용흥사 부도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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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용흥사 부도군
담양 용흥사 부도군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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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용흥사 입구에 있는 조선시대 승려의 사리를 봉안한 7기의 불탑. 부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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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담양군 월산면 용흥사 입구에 있는 조선시대 승려의 사리를 봉안한 7기의 불탑. 부도군.
내용

7기. 1986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 부도들은 모두 조선시대에 조성되었으며, 형식은 세부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모두 팔각당식이다.

왼쪽에서부터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 탑신에 ‘靑心堂雙忍(청심당쌍인)’이란 당호가 음각되어 있다. 쌍인이란 스님의 행적은 알 수 없으나 1644년(인조 22)에 주조된 용흥사 범종에 ‘大禪師雙忍比丘(대선사쌍인비구)’란 명문이 보여 이 스님의 활동시기가 17세기였음을 알 수 있다. 높이는 235㎝이다.

② 탑신에 ‘越□堂大師一玉(월□당대사일옥)’과 ‘康熙五年丙午(강희5년병오)’란 명문이 음각되어 있다. 조성연대는 1666년이며 높이는 238㎝이다.

③ 탑신에 ‘松栢堂□主(송백당□주)’와 ‘康熙五十六年丁酉강희56년정유)’라는 명문이 음각되어 있다. 조성연대는 1717년(숙종 43)이며 높이는 230㎝이다.

④ 탑신에 문액은 뚜렷하지만 마멸이 심해 명문은 판독할 수 없다. 높이는 240㎝이다. ⑤ 팔각당식의 부도이며 높이는 230㎝이다.

⑥ 탑신에 ‘幻影堂斗浻(환영당두형)’과 ‘乾隆五年庚申立(건륭5년경신입)’이라는 명문이 음각되어 있다. 조성연대는 1740년(영조 16)이며 높이는 200㎝이다.

⑦ 탑신에 ‘退菴之塔(퇴암지탑)’과 ‘乾隆癸丑十一月日(건륭계축11월일)’이란 명문이 음각되어 있다. 조성연대는 1793년(정조 17)으로 이 부도군에서 가장 늦게 만들어졌으며 높이는 200㎝이다.

참고문헌

『문화재도록-도지정문화재편』(전라남도, 1992)
「담양군(潭陽郡)의 불교유적 및 도요지(陶窯址)」(이태호 외, 『담양군문화유적학술조사』, 전남대학교박물관·전라남도 담양군, 1995)
집필자
최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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