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시묵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권1에 시 92수, 권2·3에 서(書) 107편, 권4∼6에 서(序) 5편, 기(記) 12편, 발(跋) 3편, 명(銘) 4편, 잠(箴) 3편, 상량문 1편, 축문 4편, 제문 7편, 뇌문(誄文) 4편, 행장 3편, 실록 1편, 유사(遺事) 1편, 묘지명 4편, 묘표 2편, 잡저 5편, 권7에 부록으로 만화정제영(萬和亭題詠)·만화정기(萬和亭記)·대비정사기(大庇精舍記)·여택당기(麗澤堂記)·옥란재절목발(玉蘭齋節目跋)·대비산정기(大庇山亭記) 각 1편, 만뢰(輓誄) 23편, 제문 5편, 묘갈명·묘비명·장계초(狀啓草)·행장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잡저 중 「대비정사절목(大庇精舍節目)」은 학문연구를 목적으로 만든 계(稧)의 규약인데, 전문이 14조로 녹동(鹿洞)·남전(藍田)·선거령(仙居令)의 조약과 이황(李滉)·정구(鄭逑)의 향약 등을 참조하여 만든 것이다.
「통제종통문(通諸宗通文)」은 병인양요 때 의병을 일으키고자 종친간에 보낸 격문이며, 「의통고열읍장보문(擬通告列邑章甫文)」은 인근 고을의 선비들에게 국가를 위하여 궐기할 것을 요구하면서, 국란을 막아서 임금을 지킬 것과 사교를 배척하여 유교(儒敎)를 수호해야 한다고 호소한 글이다.
이 밖에 『대학』의 난해구를 해석한 「대학강의(大學講義)」와 『중용』의 중(中)과 성(性)을 해석한 「중용강의(中庸講義)」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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