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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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개념
중요한 음과 음 사이에 삽입된 경과적인 음. 간점 · 본점.
이칭
이칭
간점(間點), 본점(本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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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중요한 음과 음 사이에 삽입된 경과적인 음. 간점 · 본점.
내용

간점(間點) 또는 본점(本點)이라고도 한다. 이처럼 음을 점(點)이라 부르는 용어법은, 악보에서 음이 부호로 표시되기 때문에 하나의 음을 부호, 즉 점으로 파악한 데에서 기인한 것으로 생각된다.

점이라는 것은 한 장단 안에서 장구의 합장단·북편·채편을 치는 것을 가리키는 것으로 박자와는 다르다. 「여민락」·「보허자」·「영산회상」 등의 국악곡을 옛 악보에 의하여 역사적인 변화과정을 살펴보면 후대로 내려올수록 원점이 증가되어 단순하던 가락이 점점 복잡하여졌음을 알 수 있다.

즉, 원점의 사용은 가락을 변화시키는 한 방법으로 전통적인 변주 기법을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현대의 국악용어법에서는 장구의 연주법, 즉 장단법에 관하여서는 원점과 간점이라는 전통적인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지만, 악곡의 가락을 논할 때에는 간음과 원음(原音)이라는 용어를 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선율을 분석적으로 고찰할 때에는 경과음(經過音)·주요음(主要音) 등의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참고문헌

『국악총론』(장사훈, 정음사, 1976)
『국악논고』(장사훈, 서울대학교출판부, 1966)
『한국음악연구』(이혜구, 국민음악연구회,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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