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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유일촌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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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유일촌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석인본. 1961년 김병문(金秉文)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김정모(金正模)의 서문이 있다. 성균관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3에 시 158수, 서(書) 15편, 기(記) 2편, 발(跋) 9편, 명(銘) 1편, 제문 18편, 뇌문(誄文) 2편, 잡저 1편, 권4에 부록으로 행장·묘갈명·가장 각 1편, 만사 16수, 제문 13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벼슬하지 못한 여항(閭巷)의 선비들이 가지는 울분이 전편에 걸쳐 드러나 있다. 서는 주로 친지에게 보낸 안부의 편지이며, 예(禮)·성리(性理)·심성(心性) 등 학문에 관한 내용이 단편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그 가운데는 역세도(曆歲圖)에 대하여 논변한 것이 있는데, 세주설(歲周說)·좌선설(左旋說)·주천설(周天說)·역상설(曆象說)·삼복설(三伏說)·화두설(華斗說)·자삼설(觜參說)·남북극설(南北極說)·일월단영설(日月短永說)·천개갑자설(天開甲子說)·동지설(冬至說)·자각설(子刻說) 등 12조로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정종로(鄭宗魯)는 이 글을 극찬한 바 있다.

잡저인 「불씨설여오유상사(佛氏說與吾儒相似)」는 불교의 설 중 유가의 설과 유사한 내용을 모아놓은 것인데, 모두 11항목으로 되어 있다. 발 중 「중국고금역대연혁지도발(中國古今歷代沿革之圖跋)」은 외할아버지 권구(權榘)가 그린 그림에 붙인 것이다.

그림의 내용은 중국 고대 복희(伏羲)로부터 청나라 태종(太宗)까지, 단군으로부터 조선 숙종까지, 안동연혁(安東沿革)·동방잡국(東方雜國)·북호연혁(北胡沿革)·일본연혁(日本沿革) 등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학문을 막 시작하는 이들에게 큰 가르침이 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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