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파집 ()

목차
관련 정보
월파집
월파집
유교
문헌
조선 전기의 유학자 · 의병장, 유팽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47년에 간행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전기의 유학자 · 의병장, 유팽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4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필사본. 1647년(인조 25) 후손에 의하여 편집, 간행되었는데, 서문과 발문이 없어 자세한 출간경위는 알 수 없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29수, 문(文) 5편, 소(疏) 4편, 세계, 권2에 설(說) 3편, 서(序) 1편, 잡저 5편, 권3에 일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소는 왜병의 침략에 대비한 군비강화를 역설한 내용이다. 설의 「병가설(兵家說)」에서는 유자(儒者)라 하면서도 병법을 모르면 유자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대개 나라에는 반드시 군대가 있게 마련이고 군대에는 장수가 있는데 장수가 인덕을 얻은 뒤에야 통솔이 되고, 군대가 통솔되어야 나라가 편안해진다고 설명하였다. 선비이면서도 병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저자는 임진년에 전란이 발발하자 단기(單騎)로 출정하여 기사 200명, 보졸 300명을 모아 전투에 참가하였고, 이후 무리가 1,000여 명으로 늘자 고경명(高敬命)이 지휘하는 의병부대에 합세하였는데, 그의 일기에는 이와 같은 사실들이 소상히 기록되어 있다.

임종 직전까지 기록한 일기에는 그 밖에도 임진왜란 초기 의병모집의 배경, 분위기, 그리고 전황(戰況)에 대한 인식들이 적혀 있어 기록으로서 소중한 가치를 지닌다.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