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삼국시대 신라에서 중국 전진에 파견된 사신.
내용
이 때 부견은 위두에게 “그대의 말에 해동(海東)의 형편이 옛날과 같지 않다고 하니 무엇을 말함인가?” 하고 물었다. 이에 대답하기를 “이는 마치 중국의 시대변혁과 이름이 바뀐 것과 같은 것이니, 지금이 어찌 옛날과 같을 수 있으리요.” 하고 설명하였다.
이 기록은 매우 귀중한 것으로서 그 때까지 마한·진한·변한 등의 수십 나라가 있었는데, 이제 진한에서 ‘신라’라는 새로운 나라가 탄생하여 지배적인 지위를 확립하고 통일적 세력을 형성한 시기를 말하여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귀중한 사료는 『태평어람(太平御覽)』에 인용된 『진서(秦書)』의 기사이다. 이 기사에서 신라의 왕 이름이 누한(樓寒)이라 쓰여, 나물(奈勿) 또는 나밀(那密)이라 한 나물마립간이 누한이라고 호칭된 것은 매우 주목된다.
그리고 위두가 사신으로 간 연도가 『삼국사기(三國史記)』에는 381년인데, 『태평어람(太平御覽)』에는 건원(建元) 18년, 즉 태원(太元) 7년(382, 壬午)으로 기록되어 있어 1년의 차이가 난다. 그러나 382년이 맞는 것 같다.
참고문헌
- 『삼국사기(三國史記)』
- 『태평어람(太平御覽)』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