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 (柳濚)

조선시대사

인물

인물/전통 인물

• 성별: 남성
• 출생 연도: 미상
• 사망 연도: 미상
• 본관: 진주(晉州)
• 주요 관직: 분의정국공신(奮義靖國功臣)
• 관련 사건: 중종반정

정의

조선 전기에, 중종반정에 가담하여 녹훈되었으나, 조광조 등에 의하여 훈적에서 삭제되었다가 조광조가 실각함에 따라 복적된 문신 · 공신.

생애 및 활동사항

본관은 진주(晉州). 영의정 유순정(柳順汀)의 조카이자, 우의정 유부(柳溥)의 형이다.

1506년 중종반정에 가담한 공로로 분의정국공신(奮義靖國功臣) 4등에 녹훈되었으나, 1519년(중종 14) 조광조(趙光祖) 등에 의하여 남록자(濫錄者: 공로가 없음에도 공신에 임명된 자)로 지목되어 훈적(勳籍)에서 삭제되었다.^주1

그러나 조광조가 실각함으로써 복권되고, 공신녹권이 환급되었다. 1539년 중종이 김극성(金克成) 이하 16명의 생존한 정국공신을 위하여 위로연을 베풀 때 전설시수(典設寺守)로 참석하여, 어린 말 1필을 상으로 받았다.^주2

참고문헌

『중종실록(中宗實錄)』

『문화유씨세보』(장서각 MF16-1433)

주석

• 주1:

  훈적 삭제 : 『중종실록』 37권, 1519년(중종 14) 11월 11일. "정국 공신을 개정하는 일로 전지하다"

• 주2:

  중종 알현 : 『중종실록』 92권, 1539년(중종 34) 10월 24일. "공신들을 접견하여 술을 내리고 아마 1필을 주다"

집필자

정만조(국민대학교, 한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