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인재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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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김광국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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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김광국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5권 2책. 목판본. 1932년에 현손인 광산김씨(光山金氏) 김택현(金澤鉉)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권연하(權璉夏)의 서문, 권말에 김형모(金瀅模)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국립중앙도서관 등에 있다.

권1·2에 시 179수, 소(疏) 1편, 서(書) 10편, 권3에 잡저 9편, 서(序) 2편, 명(銘) 1편, 상량문 3편, 애사 11편, 권4에 제문 18편, 행장 3편, 광지(壙誌) 1편, 권5에 가장·행장·묘갈명·묘지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소 중 「의변향중사변소(擬辨鄕中事變疏)」는 그가 살고 있는 안동에 안택준(安宅駿)이 김상헌(金尙憲)의 서원을 세우려 하자 반대하여 올린 변소(辨疏)이다. 「답예안사림서(答禮安士林書)」·「여이노원서(與李魯原書)」는 당시 안동 지방에서 큰 시비가 벌어지고 있던 『도산언행록(陶山言行錄)』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 것이다.

「상김영부사흥경서(上金領府事興慶書)」는 옥계(玉溪)의 유림을 대신하여 지은 것으로, 옥계서원을 세워 김응조(金應祖)가 봉향하려던 김자수(金子粹)와 향선배(鄕先輩)인 김언기(金彦璣)·김팔원(金八元)·정사성(鄭士誠) 등을 함께 배향하고자 한다는 내용이다.

잡저 중 「신임기사(辛壬紀事)」는 신해년만 되면 언제나 흉년이 들었던 사실을 들어 다가오는 신해·임자년에 대비하여 미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순천부문(呈順天府文)」은 두곡정사(杜谷精舍)의 유생을 대신하여 부사에게 올린 글이다. 그가 살고 있는 면내에 서원을 세우고 본향의 은덕군자(隱德君子)였던 홍우정(洪宇定)을 봉향하여 후생들의 귀감이 되게 해달라고 청하고 있다.

「내성사림통열읍문(乃城士林通列邑文)」은 안동 지방의 백병산(白屛山)에 설치한 은점(銀店)은 산을 파헤쳐 지기(地氣)가 끊겼을 뿐만 아니라, 불량배와 좀도둑이 들끓고 있으므로 빨리 철거하여 무리를 해산시켜야 한다고 호소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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