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은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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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면 범서읍 국수봉(菊秀峰)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에 창건된 것으로 전하는 암자.
시도자연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위석 (전 경북대학교, 철학)
  • 최종수정 2023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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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울산광역시 울주군 범서면 범서읍 국수봉(菊秀峰)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 시기에 창건된 것으로 전하는 암자.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창건연대는 미상이나 신라시대의 고찰로서 창건설화가 전한다.

신라의 충신 박제상(朴堤上)이 인질로 잡혀간 미해왕자(美海王子)를 구출하기 위하여 왜국으로 떠난 뒤 부인 김씨는 동해가 내려다보이는 치술령(鵄述嶺)에 올라가서 남편을 기다리다가, 남편이 처형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여 듣고 두 딸과 함께 독약을 마시고 남편의 뒤를 따라 죽었다. 그 때 시신은 망부석(望夫石)으로 변하였고 혼은 혼조(魂鳥)가 되어 날아올라 이 절이 있는 바위틈에 숨었다 하여 그 바위를 은을암(隱乙巖)이라 하였다. 그리고 새가 날아오른 자리를 비조(飛鳥)라 하였는데, 이로 인하여 두동면 만화리에 있는 비조마을의 이름이 되었다. 그 뒤 충절과 정절을 기리기 위하여 이 암자를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그러나 중창 및 중수의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다.

현존당우로는 극락전을 비롯하여 영산전 · 무설당(無說堂) · 삼성각 · 범종루 등이 있다. 은을암은 1997년 울산광역시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 『내 고장의 전통』(울산시, 1982)

  • - 『울산·울주향토사』(울산문화원,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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