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해방 이후 국전 심사위원, 고문, 홍익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한 화가. 한국화가.
개설
활동사항
1936년동아일보사 재직시 일장기 말살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른다. 그 후 1933년에 자택에 설립하였던 청전화숙(靑田畫塾)에서 광복 때까지 후진 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1947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가 창설되자 이에 참여하여 추천 작가·심사 위원·고문 등을 역임하며 작품 활동을 전개하였다.
1950년부터 1961년의 정년퇴직 시까지는 홍익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작품세계
그러나 1923년 무렵부터는 논과 개울을 근경에 두고 나지막한 야산을 원경에 배치하여 횡으로 전개되는 독창적인 구도를 보이기 시작하였다. 이 시기를 대표할 만한 작품으로는 개인 소장의 「산수도」(1919년)와 제3회 및 제5회 조선미술전람회 출품작인 「모연도(暮煙圖)」(1924년)·「초동도(初冬圖)」(1926년)를 들 수 있다.
그의 독자적인 양식이 형성되는 것은 1945년 이후부터이다. 이 시기에는 농촌의 전원 풍경을 2단의 간단한 구도 속에 배치하였다. 그리고 엷은 먹에서 차츰 진한 데로 변화하는 농담의 묘를 살려 향토색 짙은 세계로 승화시키고 있다. 특히 시골 산야의 정취를 계절의 변화에 따라 특유의 기법으로 처리하여 한국적 서정성을 격조 높게 다루었다.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는 동아일보사 소장의 「설로도(雪路圖)」(1957년), 개인 소장의 「고원귀려도(高原歸旅圖)」(1959년) 등이 있다. 그는 전통적 수묵 기법의 새로운 창조적 추구와 더불어 한국 산야와 전원의 독특한 향토적 분위기를 독자적인 사상풍의 화법으로 구현시킨 근대 한국화의 대표적 산수화가이다.
상훈
참고문헌
- 『청전(靑田)과 소정(小亭)』(현대화랑·동산방화랑, 1985)
- 『한국현대미술사(韓國現代美術史)』(오광수, 열화당, 1979)
- 『한국현대미술사(韓國現代美術史)-동양화(東洋畫)-』(이구열, 국립현대미술관, 1976)
- 『한국현대미술전집(韓國現代美術全集)』 2(한국일보사, 1976)
- 『근대한국미술가논고(近代韓國美術家論攷)』(이경성, 일지사, 1974)
- 『청전화집(靑田畫集)』(동아일보사,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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