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4년(명종 4) 9월 서경유수 조위총(趙位寵)이 무인정권을 세운 정중부(鄭仲夫) 토벌을 내세워 반란을 일으켰다.
이 때 대장군으로서 병마사가 되어 동북로도지휘사(東北路都指揮使) 최균(崔均)과 더불어 화주영(和州營)에 들어갔다가 조위총의 부장인김박승(金朴升)·조관(趙冠)이 공격했을 때 낭장 이거(李琚)가 그들을 들어오게 하여 사로잡아 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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