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은 1957년 10월 4일 구 소련이 발사한 스푸트니크 1호이다. 미국은 몇 달 뒤인 1958년 2월 1일 익스플로러 1호를 발사하였다. 그 후 1965년 프랑스, 1970년 2월 일본, 4월 중국, 1971년 영국에서 각각 위성을 발사하였다.
1980년에는 인도에서, 그리고 1988년에는 세계에서 8번째로 이스라엘에서 자국의 로켓을 이용해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데 성공하였다. 1989년에는 이라크에서, 1997년에는 브라질, 그리고 1998년에는 북한에서 각각 인공위성 발사를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다. 1957년 이후 1996년 말까지 세계 각국에서 발사된 위성은 모두 3,810개이다.
인공위성의 종류는 지구위성과 탐사위성으로 나눌 수 있으며, 지구위성은 지구를 주기적으로 회전하면서 통신·방송·과학실험·지구원격탐사·기술시험을 하는 위성이며, 탐사위성은 지구에서 다른 행성이나 행성의 달을 탐사하는 위성들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사람이 탑승하는 유인 인공위성과(우주선)과 탑승하지 않는 무인 인공위성으로 나누는 경우도 있다. 우리 나라에 보유하고 있는 무궁화 1, 2호위성은 무인 방송통신위성이며 우리별 1, 2호는 소형 무인 과학시험위성이다.
인공위성의 크기는 몇 ㎏의 소형에서부터 현재 우주에 건설하고 있는 몇 백t짜리 초대형 우주정거장까지 여러 종류가 있다. 인공위성의 구조는 지구와 통신을 위한 통신장치, 위성의 자세와 궤도를 조정하여주는 자세제어장치, 추진장치, 전력을 만들어 공급해주는 전력발생장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