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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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박유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3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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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유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연활자본. 1953년 9대손 제윤(濟允)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제홍(濟弘)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제윤과 송재직(宋在直) 등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242수, 서(序)·묘표·발(跋) 각 1편, 권2에 부록으로 시 6수, 발 1편, 제문 1편, 만사 2편, 봉안문·상향문·행장·묘갈명·기(記)·상량문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 시는 대체로 시격이 높고, 한아(閒雅)한 정취를 느끼게 한다.

「제금릉신정(題金陵新亭)」은 주위의 경관을 운치있게 묘사한 서경시이며, 「우음(偶吟)」은 한가로이 살면서 유유자적(悠悠自適)하고자 하는 생각을 나타낸 작품이다. 「대수(大水)」나 「구우(久雨)」는 큰 홍수나 오랜 장마에 대하여 풍부한 시상(詩想)을 발동하고 있어 시재(詩才)를 엿볼 수 있다.

「세심정감상(洗心亭感想)」·「유남한산성(遊南漢山城)」 등은 유적이나 인물을 소재로 하여 읊은 것으로, 양심과 우국충정을 은연 중 나타내었다. 서(序)의 「황계지서(黃溪誌序)」는 자신이 참여하였던 『황계읍지(黃溪邑誌)』의 편찬에 관하여 그 취지 및 내역을 대략 서술한 글이다.

이 밖에 임진왜란 때 의병으로 참전하여 공을 세웠던 남수일(南守一)의 묘표인 「증참판남공묘표(贈參判南公墓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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