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나주(羅州). 독립군에 투신할 것을 결심하고 1940년 1월 한국청년전지공작대(韓國靑年戰地工作隊)에 입대한 뒤 중국 중앙전시간부훈련 제4단특과총대학원대한청반(中國中央戰時幹部訓鍊第四團特科總大學員隊韓靑班)을 수료하고 1940년 9월 한국광복군에 편입되어 조국광복을 위하여 투쟁하였다.
1942년 4월 광복군 제2지대로 재개편되어 이범석(李範奭)지대장 휘하에서 초모활동, 대적선전공작, 정보수집 등의 업무에 종사하였다. 1945년 5월 한미군사합작OSS훈련을 수료하고 국내진공을 위한 출발준비를 하던 중 광복을 맞이하였다.
그뒤 교포보호 및 안전귀환을 주선하는 등의 공작을 전개하다가 1946년 6월 귀국하였다.
1980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