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장풍군은 황해북도 남동부에 자리 잡고 있는 군이다. 광복 이후 경기도 장단군과 개풍군의 일부를 통합해 군이 신설되었다. 두 군의 지명에서 '장'자와 '풍'자를 따서 '장풍군'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2003년 현재 행정 구역은 1개 읍과 23개 리로 구성되어 있다. 군 소재지는 장풍읍이고 인구는 6만 9,104명(2008년)이다. 군의 지형은 대체로 야산과 구릉성벌이 분포하고 있으며 동쪽 경계를 따라 임진강이 흐른다. 광복 전 주요 농업지대였으나 광복 후 직물 및 피복 공업, 식료품 공업 등 다양한 공업산업이 시작되었다.
정의
북한의 황해북도(黃海北道) 남동부에 자리 잡고 있는 군.
개설
명칭 유래
자연환경
주요 하천은 동쪽 경계를 따라 임진강이 흐르고, 그 지류인 사미천, 자하천, 가곡천이 있다. 그밖에 판문천, 솔현천, 귀존천 등이 유입되고 있다. 그리고 이 하천연안을 따라 가곡벌, 냉정벌, 서암벌, 화평벌이 펼쳐져 있다. 아호비령산맥의 깊은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여러 개의 지류가 합쳐져 형성된 사미천은 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으며, 장좌저수지, 덕적저수지, 문암저수지로 흘러들어 관개용수와 생활용수로 쓰인다. 이 지역의 기반암은 편마암, 규암, 석회암이며, 이곳에는 납, 아연, 금, 은, 홍주석, 유화철과 같은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다.
토양은 대부분 갈색산림토양과 적갈색산림토양이며, 이 외에 충척토와 논토양도 있다. 연평균기온 9.4℃, 1월 평균기온 -6.5℃, 8월 평균기온 24℃이며, 연평균강수량은 1,547.5mm이다. 군 면적의 약 75%를 차지하는 산림은 북한 온대남부식물분포구의 북계선에 놓여 있는 지역으로, 남부와 북부식물분포의 점이지대 특성이 나타난다. 주요 수종은 소나무, 잣나무, 자작나무, 느티나무, 개암나무, 물앵두나무 등이다. 그리고 수룡산 일대는 동물보호구로 설정되어 있으며, 산림 속에는 고라니, 노루, 오소리, 족제비, 까막딱다구리, 박새 등이 서식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현황
철도는 없고 개성∼석둔, 장풍∼토산, 장풍∼금천을 연결하는 도로가 있으며, 동부로 개성∼철원 간 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그리고 이 지역에는 장풍농업전문학교와 20여 개의 중학교, 소학교가 있으며, 문화회관, 군도서관, 사회급양망, 편의봉사망, 상점 등과 현대적 의료시설을 갖춘 군인민병원 및 20여 개의 리병원이 전체 지역에 골고루 있다.
장풍군 월고리에 위치한 현화사(玄化寺) 터에는 고려시대의 당간지주(幢竿支柱, 북한 보물 제38호)가 있다. 이는 현존하는 당간지주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기둥 높이에 비해 통이 굵은 점이 특징이다. 또한 동물보호구로 지정되어 있는 수룡산에는 북한천연기념물인 크낙새가 서식하고 있다.
참고문헌
- 『2008년 인구조사』(조선중앙통계국, 2009)
- 『북한연감 2004』통권 5권(연합뉴스, 2003)
- 『조선향토대백과』7(한국 평화문제연구소·조선 과학백과사전출판사 공동편찬, 평화문제연구소, 2003)
- 『북한의 자연지리와 사적』(통일원, 1994)
- 『북한지지요람』(통일원, 1993)
- 『황해도지(黃海道誌)』(황해도지편찬위원회, 1982)
- 「개성직할시내의 3개 군이 된 개풍군, 판문군, 장푼군」(양태진, 『북한』420호,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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