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운두를 얕게 만든 넓고 둥근 그릇.
내용
『고려도경(高麗圖經)』에 연회를 할 때 왕공(王公)·국관(國官)은 상탁(狀卓)과 반찬(盤饌)을 사용한다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 고려시대에는 탁상 위에다 음식그릇을 담은 쟁반을 올려놓고 식사를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궁중연회가 있을 때 내외빈에게는 물론 궁중의 상하관원에게도 음식을 나누어 주었는데, 그 중 여관·내시·별감·악공·여령 등에게 나누어주는 음식반기 가운데 소쟁반기·중쟁반기·대쟁반기·왜반기 등의 지칭이 있다.
이러한 쟁반은 반상기 일습 안에 반드시 딸려 있었다. 재료는 청동기제품에서 놋쇠제품으로 발달하다가 목기제품으로 일반화되고, 현재에는 합성수지제품이 널리 퍼져 있다.
참고문헌
- 『조선왕조궁중연회음식(朝鮮王朝宮中宴會飮食)의 분절적연구(分折的硏究)』(이효지, 수학사, 1985)
- 『한국민속대관(韓國民俗大觀)』2(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1980)
- 『한국식품사연구(韓國食品史硏究)』(윤서석, 신광출판사, 1974)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