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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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
해방 이후 「형태」, 「새」, 「추억」 등의 작품을 낸 조각가.
인물/근현대 인물
  • 본관담양(潭陽)
  • 사망 연도1999년
  • 성별남성
  • 출생 연도1926년
  • 출생지서울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구열 (한국근대미술연구소, 미술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해방 이후 「형태」, 「새」, 「추억」 등의 작품을 낸 조각가.

내용

본관은 담양(潭陽). 소설가이자 목사였던 전영택(田榮澤)의 장남으로 서울에서 출생, 배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에서 수학하였다.

1955∼57년 대한민국미술전람회(國展) 조각부에 입선했으나 그 뒤로는 독자적으로 현대적 추상조각을 추구, 1958∼70년 조선일보사 주최 현대작가초대미술전에 참가하며 작가적 위상을 높였다. 그 사이 1963년에는 현대조각 지향의 패기 찬 그룹이었던 원형회(原形會)에 참가, 그 동인작품전에 실험적인 추상작품을 발표하였다.

1970년대에는 특히 철물용접의 추상작업을 순수하게 추구해 보였으나, 그 형상성은 현대의 비정한 문화구조와 인간 소외의 현실을 상징하려고 한 듯한 침묵의 「형태」(1970)와 자연의 생명체에 애착을 보인 「새」 연작(1976)의 명쾌한 조형적 단순화, 그 밖에 가늘게 절단한 철편들을 유동적 공간구성으로 입체화시킨 「추억」(1976) 등에서 보듯이 주정주의적 예술정신을 나타냈다.

그에 뒤이은 나무 조각과 대나무 구조에 종이재료를 결합시킨 다감한 표정의 「형태」(1977)나 「새」 등에서도 그러한 요소를 내재시켰다. 1972∼92년에 5회 개인전을 가졌고, 서울조각회, 한국조각가협회에 참여했다. 또한 여러 대학에서 실기를 지도했고, 『미술과 인간』(대한교련, 1973), 『미술감상』(형성출판사, 1977) 등의 저서도 남겼다.

참고문헌

  • - 『한국현대미술전집 19 -조각-』(한국일보사, 1978)

  • - 『한국현대미술사(韓國現代美術史) -조각(彫刻)-』(국립현대미술관,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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