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조선가곡 ()

고전시가
문헌
경성신구서림에서 지송욱이 시조 380수를 수록하여 1914년에 간행한 시조집.
목차
정의
경성신구서림에서 지송욱이 시조 380수를 수록하여 1914년에 간행한 시조집.
개설

활자본. 경성신구서림(京城新舊書林)에서 발행하였다. 대부분의 시조집과 같이 곡조별(曲調別)로 구성되어 있으며, 목차는 우조(羽調)·계면조(界面調)·우평조(羽平調)·계평조(界平調)·작가씨명(作家氏名)이 있고 다음에 본문, 그 뒤에 작가의 약력이 간략하게 소개되어 있다.

내용 및 평가

책의 체재는 목록이 13면, 본문이 118면이며 총 수록 시조 작품은 380수이다. 작품의 표기는 한글로 표기하고 그 옆에 한자를 부기하여 이해를 돕게 하였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가집(歌集)이 편저자 아니면 필사자의 이름을 기록하고 있는 데 반하여, 이 시조집은 본문란의 책제(冊題) 아래에 ‘박춘재구술(朴春載口述)'이라고 구술자를 밝히고 있다.

이로 미루어보아 이 책에 수록된 전 작품은 박춘재가 구송(口誦)한 작품을 수록했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이 시조집에 수록된 작품 중 다른 시조집에 수록되지 않은 작품은 2수, 곧 “白頭山(백두산) 놉히 안져 압뒤 ᄯᅳᆯ 굽어보니……”와 “珠簾(주렴)에 달 빗취엿다 萬里山河(만리산하) 들리난구나”(韓國時調大事典, 1687·3718)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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