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암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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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시대 때의 학자, 정명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9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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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정명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9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목활자본. 1792년(정조 16) 7대손 수익(修翼)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말에 수익의 후지(後識)가 있다. 규장각 도서·장서각 도서 등에 있다.

권1·2에 시 98수, 연기(年紀) 1편, 잡저 1편, 권3에 부록으로 행장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시운이 청아하고 품격이 고상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석순(石蓴)을 시제(詩題)로 하여 아이들이 나물캐는 풍경을 읊은 「석순」이나, 정월에 아이들이 윷놀이하는 광경을 다룬 「관아배사희(觀兒輩柶戱)」 등은 당시 민속을 살피는 데 다소 도움이 된다.

「송강임보입일본(送姜任甫入日本)」은 일본으로 들어가는 강임보를 보내며 그의 용맹과 충의를 칭찬하고 석별의 정을 나타낸 것이다. 그 밖에 임진왜란이 끝난 뒤의 감회를 읊은 「출란후문가성감제(出亂後聞歌聲感題)」 2수와, 역사적인 인물을 시로 논한 「애제갈(哀諸葛)」·「독시황기(讀始皇記)」·「양비(楊妃)」 등이 있다.

「연기」는 저자의 연보로서, 임진왜란 당시 의병의 활동상황이나 모병(募兵)·모곡(募穀) 등에 관한 사실들이 담겨 있어 참고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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