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남산지엄화상보은사회원문 ()

목차
불교
작품
884년(헌강왕 10) 최치원(崔致遠)이 지은 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884년(헌강왕 10) 최치원(崔致遠)이 지은 글.
내용

당나라 화엄종의 승려 지엄(智儼)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조직하는 결사(結社) 단체의 원문(願文)으로 지은 글이다.

신라 말 화엄종의 승려 현준(賢俊)과 결언(決言)은 종남산지엄화상보은사회를 결성하고 중국 화엄종의 제2조 지엄이 신라의 화엄종에 끼친 은혜에 보답하고자 최치원에게 부탁하여 이 글을 지었다.

그 내용은 이들이 매년 8월 10일 강석(講席)을 열고 화엄종의 가르침을 토론하였는데, 옛 스승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선사(先師)들 뿐만 아니라, 경전을 번역하거나 역술한 천축(天竺)의 고승이나 장소(章疏)를 편찬하였던 중국의 법사들도 받드는 것이 마땅하며, 신라에 화엄교학(華嚴敎學)이 두루 유포될 수 있었던 근원에는 지엄의 은혜가 많았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지엄이 의상(義湘)에게 대교(大敎)를 가르쳤고, 지엄의 제자 법장(法藏)이 스승의 가르침에 의지해서 지었던 많은 장소가 신라에 전해지고 있는 것 등, 지엄과 우리나라 화엄종과의 관계를 밝히고 있다.

이 글은 의천(義天)의 『신집원종문류(新集圓宗文類)』에 수록되어 전하여지고 있으며, 신라 하대의 화엄사상사를 이해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