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책. 종정원은 조선시대 돈녕부(敦寧府)와 의빈부(儀賓府)를 1894년에 통합 개편하여 종정사(宗正司)를 개칭한 기관으로, 왕실의 계보(系譜)에 대한 직무를 맡아보던 기관이었다.
종정원의 경비를 충당하기 위하여 소유한 둔토와 수취하던 상납도세에 대한 훈령과 각 군의 보고서와 종정원과 각 군 사이의 조회(照會)·조복(照覆)을 모은 것으로, 광무연간의 사검(査檢)·사판(査辦) 및 도세수납의 구체적 사실을 파악할 수 있다.
제1책은 1895∼1903년의 관계기록을, 제2책은 1903∼1906년의 관계기록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규장각도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