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직(右侍直) 1인과 함께 있었다. 왕세자를 배호(陪護)하면서 사만(仕滿) 2년 뒤에 참상(參上)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처음에는 삭수가 없어서 폐단이 되자, 이에 1년을 지낸 뒤 부수(副率)가 되도록 하고, 다시 1년 뒤에 비로소 승륙(陞六)하여 위수(衛率)가 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비록 1년을 채웠다고는 하나 위의 관직이 승급하지 못하면 따라서 함께 승급할 수가 없었다. 이와 같은 폐단을 없애고자 2년을 채우기만 하면 6품으로 승진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