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권 3책. 현재 상·하 2권 2책이 일본의 나이카쿠문고(內閣文庫)에 소장되어 있다. 권중이 전하지 않는다.
간기가 없으나, 종이의 질·판식·장서인 등으로 미루어 16세기 중엽의 간행으로 추정되는 목판본이다. 구결은 선조 때 교정청(校正廳)에서 편찬된 『주역언해』보다 세조 때 간행된 『주역전의구결(周易傳義口訣)』에 가깝다.
이로써 16세기 중엽의 문헌으로 생각된다. 구결표기의 차자는, 같은 체재의 『서전대문(書傳大文)』·『시전대문(詩傳大文)』과 같이 정자와 약자가 고루 나타난다. 국어사연구와 경전연구에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