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비문집 ()

목차
관련 정보
죽비문집
죽비문집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정일찬의 시 · 서(書) · 제문 · 만사 등을 수록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정일찬의 시 · 서(書) · 제문 · 만사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4권 2책. 목활자본. 서문은 없고, 권말에 치우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93수, 서(書) 35편, 권2에 기(記)·발(跋) 각 6편, 축문 4편, 제문 19편, 애사 1편, 권3에 묘지 4편, 행록 5편, 권4에 부록으로 만사 42수, 애사 3편, 제문 12편, 행장·묘갈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서경(敍景)·영물(詠物)의 작품이 많다. 「영설(詠雪)」과 「유호서산사(遊湖西山寺)」는 서경시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유호서산사」는 절간의 풍경을 읊은 시로 표현에 운치가 있고 서정성이 두드러진다.

「결주아중억고향(潔州衙中憶故鄕)」은 저자가 아버지의 유배지에 따라가 있을 때 고향을 생각하며 아버지의 사면을 기원하는 내용이다. 서(書)의 「여향교사림(與鄕校士林)」은 당시 사림의 구실과 향교의 기능이 침체되어 있음을 지적하고, 조정에 대책을 촉구하는 상소문을 준비하자고 발의하는 내용이다.

「상채상국(上蔡相國)」은 채제공(蔡濟恭)에게 보낸 것으로, 실록에 선대 사적의 중요한 부분이 누락되어 있음을 지적하여 이를 보완할 것과 시장(諡狀)·정려(旌閭)가 내리도록 해줄 것을 청원하였다. 이밖에 아들에게 조상숭봉을 훈계하는 글인 「계제자(戒諸子)」가 있다.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