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에 사용하던 유통식 화포(火砲).
개설
완은 발사물, 즉 구형의 큰 돌(지름 20㎝)이나 쇠공 또는 진천뢰(震天雷)를 올려놓는 그릇이다. 약통은 화약을 놓는 곳이며, 이곳에는 점화선을 끼우는 점화선구멍이 두개 있다.
약통과 완 중간에 격목통이 있는데, 이 곳에는 약통 속의 화약이 폭발할 때 생기는 폭발력을 최대로 완에 있는 발사물, 즉 쇠공에 전달해주는 나무인 격목(激木)을 박는 곳으로 속으로 들어갈수록 좁게 되어 있다. 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내용
형태는 세종 때의 총통완구를 개량하여 제작된 것으로 『화포식언해』에 보이는 중완구와 같은 것으로 추정된다. 『화포식언해』의 완구 설명에는 대 · 중 · 소 · 소소완구의 네 종류가 있는데, 이 중에서 중완구는 사용할 때에 화약 13냥이 필요하며, 격목의 길이는 4촌이다.
특징
중완구의 완에 넣는 발사물인 둥근돌[丸石]의 무게는 34근이고, 500보를 날아갔다고 기록되어 있다. 청동으로 주조된 중완구의 무게는 55.6㎏이다.
참고문헌
- 『화포식언해』
- 『과학기술문화재조사보고서』Ⅱ(문화재관리국, 1986)
- 『조선일보』(1978.5.16)
- 문화재청(www.ch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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