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변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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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사
제도
조선시대 평안도 영변에 설치된 서반(西班) 토관직(土官職)으로 구성한 군사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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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평안도 영변에 설치된 서반(西班) 토관직(土官職)으로 구성한 군사 조직.
내용

토관직은 원래 고려시대의 향직(鄕職)에서 유래된 것으로 평안도나 함경도, 제주도 등과 같은 변방지역에 대한 우대책으로 특별히 설치되었던 관직체계이다.

1429년(세종 11) 국가에서 변방의 거진(巨鎭)을 이루게 하기 위하여 영변에 토관을 설치하고 그 위령(衛領)의 이름을 진변위라고 하였다.

진변위에는 3영(領)이 두어지고 매 1영에는 사직(司直) 1인, 부사직(副司直) 2인, 사정(司正)·부사정(副司正) 각 3인, 대장(隊長) 10인, 대부(隊副) 20인 등 모두 117인으로 구성되었다. 그 뒤 『경국대전』에는 25인으로 감소되었다.

참고문헌

「조선초기(朝鮮初期)의 토관(土官)에 대하여」(이재룡, 『진단학보』29·30합집, 1966)
「十五世紀朝鮮の土官制-李朝初期地方支配體制の一斷面-」(吉田光男, 『朝鮮史硏究會論文集』18, 1981)
집필자
김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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