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언 ()

목차
불교
인물
조선후기 『대방광불화엄경칠처구회품목지도』를 저술한 승려.
이칭
취고(就古)
모운(暮雲)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622년(광해군 14)
사망 연도
1703년(숙종 29) 3월 21일
출생지
경상남도 진주
목차
정의
조선후기 『대방광불화엄경칠처구회품목지도』를 저술한 승려.
내용

자는 취고(就古), 호는 모운(暮雲). 경상남도 진주 출신.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의열(義悅)의 제자가 되었다. 그 뒤 당대의 고승 벽암(碧巖)의 지도를 받았고, 수십 년 동안 모악산·덕유산·가야산·불암산·황악산·팔공산·지리산·축서산 등에서 수행하였다.

만년에는 『화엄경』에 심취하였다. 1686년(숙종 12) 팔공산 원공(遠公)의 청으로 은해사 운부암(雲浮庵)에 가서 크게 화엄법회(華嚴法會)를 열어 교법을 크게 펼쳤다. 1703년 봄 서쪽을 향하여 단정히 앉아 “오직 원컨대 부처님이시여, 불쌍히 여겨 섭수하소서(唯願佛哀攝受).”라고 세 번 창한 뒤 3월 21일 입적하였다.

제자들이 화장한 뒤 탑을 쌍계사(雙溪寺)에 세웠다. 저서로는 『대방광불화엄경칠처구회품목지도(大方廣佛華嚴經七處九會品目之圖)』가 있다.

참고문헌

『조선선교사(朝鮮禪敎史)』(忽滑谷快天, 정호경 역, 보련각, 1978)
집필자
김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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