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평거동에 있는 무덤군.
형태와 특징
1호분과 2호분, 6호분은 평면이 장방형이며 지대석을 깔고 그 위 양쪽으로 우주(隅柱)를 세우고 그 사이에 면석을 넣은 다음 갑석으로 덮은 형태이다. 이들 무덤은 정면 면석 상부에 명문이 음각되어 있다. 3호분과 4호분은 2단의 묘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단은 봉분 및 묘표, 2단은 별다른 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다.
3호분은 정면 갑석 동쪽 모서리를 석탑의 옥개석 형식을 취하며 구름 문양이 음각되어 있고, 묘 앞에 부러진 상태의 묘표에는 "… 공윤종지묘(公允宗之墓)"라고 새겼다. 4호분은 전방으로 2단 축대를 조성해 봉분을 안치하였는데, 봉분은 전방의 세 면을 호석하고 후방은 지표에서 곧장 봉토를 쌓은 형태이다. 그리고 정면 중앙 면석에 "… 대상정공언진지묘(大相丁公彦眞之墓)…"라고 새겼다.
능선 맨 아래쪽에 자리하는 5호분은 장방형 봉토분으로 네 면을 장대석으로 쌓아 호석으로 삼았으며, 호석 상단은 판석을 가장자리 바깥으로 내어 갑석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지대석과 우주는 갖추지 않았으나 호석 사면에는 새김글과 문양이 있다.
진주평거동고분군의 무덤들은 대부분 장방형 모양의 봉분 아래에 사각형으로 갑석을 두르고 있다. 이러한 형태는 거창둔마리벽화고분, 진주하경복묘, 진주상대동고분군 등에서도 보여 비교 연구가 요구된다. 또 돌에 새겨진 주인공의 이름과 연대를 통하여 고려 중 · 후기 가족 공동무덤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축조 연대와 함께 해당 시기의 재지 세력을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사적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진주 평거동 고려고분군 학술정비복원을 위한 문화재 정밀지표조사 보고서』(동서문화재연구원, 2008)
- 『문화유적분포지도-진주시』(진주시 · 경상대학교박물관, 2003)
- 『진주의 문화유산』(진주문화원, 1998)
- 『진주시사』(진주시사편찬위원회, 1995)
주석
-
주1
: 내각(內角)이 모두 직각인 사각형. 주로 정사각형이 아닌 것을 이른다. 우리말샘
-
주2
: 능이나 묘의 둘레에 돌려 쌓은 돌. 우리말샘
-
주3
: 건축물을 세우기 위하여 잡은 터에 쌓은 돌. 우리말샘
-
주4
: 돌 위에 올려놓는 납작한 돌. 우리말샘
-
주5
: 건물의 모퉁이에 세운 기둥. 우리말샘
-
주6
: 쇠붙이와 돌, 살림살이에 쓰는 그릇 따위에 새겨 놓은 글. 우리말샘
-
주7
: 무덤 앞에 세우는 푯돌. 죽은 사람의 이름, 생년월일, 행적, 묘주 따위를 새긴다. 우리말샘
-
주8
: 석탑이나 석등 따위의 위에 지붕처럼 덮는 돌. 우리말샘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