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산성하 1411호분

  • 역사
  • 유적
  • 삼국
중국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集安市)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흙무지돌방무덤. 봉토석실분.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전호태 (국립중앙박물관, 고고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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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중국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集安市)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흙무지돌방무덤. 봉토석실분.

내용

고분은 산성하고분군의 서북 모서리에 있으며, 봉토석실묘이다. 한 봉분내에 두개의 묘실이 동서로 나란히 배치되어 있으며, 동실(東室)만이 발굴조사되었다.

각 묘실은 독립된 묘도를 지니고 있다. 봉분의 동북 모서리에 높이 1.16m의 8각뿔형 석비(石碑)가 세워져 있다. 저부에 초석 등 기초시설이 없는 것으로 보아 원래는 봉분 정상부에 세워졌다가 후대에 옮겨진 듯하다. 석비에 명문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이 석비에 대하여는 유명한 광개토대왕비(廣開土大王碑)에 보이는 ‘墓上立碑(묘상입비)’라는 구절과 관계가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이같은 종류의 석비는 집안 우산하 제1080호분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묘도의 방향은 남향이며, 묘실은 남북 길이 3.36m, 동서 너비 2.02m로 남북이 긴 장방형이며, 천장구조는 4층의 평행굄이다. 도굴로 인하여 유물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묘의 규모 및 구조로 보아 5세기 중엽경 축조된 중소귀족층의 무덤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 『고구려(高句麗)의 고고문물(考古文物)』(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6)

  • - 「集安洞溝兩座樹立石碑的高句麗古墓」(方起東·林至德, 『考古與文物』1983年 2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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