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천내군은 북한의 강원도 최북단에 위치한 군이다. 면적은 362.45㎢, 인구는 8만 5123명(2008년)이며, 1읍 3구 15리(2003년)로 구성되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강원도에 1읍 1구 18리로 구성된 천내군이 신설되었다. 두 개울 안쪽에 위치해 있다고 하여 내 천(川)자와 안(內)자를 합성해 천내라고 하였다. 군의 남서쪽은 높은 산지인 반면, 북동쪽에는 평야지대가 형성되어 있다. 지역경제의 가장 큰 비중을 담담하고 있는 것은 석탄공업으로, 군 공업총생산액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선이 남북으로 통과해 원산과 함흥을 연결하고 있다.
정의
북한의 강원도 최북단에 위치한 군.
개설
명칭 유래
자연환경
내륙지역에 형성된 골짜기들은 강하천의 침식작용으로 그 깊이가 깊고, 강기슭에는 단구들이 발달했다. 주요 하천은 함경남도 금야군과 경계를 이루면서 동해로 흐르는 덕지강(德池江)과 전탄강(箭灘江)이다. 마식령산맥 북쪽 경사면에서 발원해 군의 중부지대를 거쳐 덕지강으로 흘러드는 전탄강은 천내군에서 제일 큰 강이다. 그리고 바닷가에는 덕지강과 그 지류인 전탄강에 의해 이루어진 충적지가 비교적 넓게 전개되어 있다. 해안선은 굴곡이 심한 편이며, 만 내에는 간석지와 갈밭이 있다.
기반암은 석회암 · 점판암 · 사암이며, 무연탄, 석회석, 철, 금, 규석, 백토 등의 지하자원이 매장되어 있다. 그리고 토양은 대부분 지역이 갈색삼림토이며, 동쪽 강하천연안에는 충적토와 논토양이 분포되어 있다. 군 면적의 73.3%를 차지하는 산림 중 서부산지에는 주로 참나무, 자작나무, 단풍나무 등이, 그리고 중부 및 바닷가 일대에는 주로 소나무와 참나무가 분포되어 있다.
기후는 해양성기후와 대륙성기후의 특성을 모두 보이며, 연평균기온 10.6℃, 1월 평균기온은 -3.7℃, 8월 평균기온은 23.4℃이다. 바람은 서풍이 우세하며, 연평균강수량은 1,338.6mm이다.
형성 및 변천
현황
천내군에는 강원선이 남북으로 통과하고 있어 원산과 함흥을 연결하고 있으며, 지선으로 용담역과 천내역으로 연결된 천내선이 있다. 강원선과 평행한 도로가 남북으로 있으며, 천내에서 고원 간 도로는 마운령(622m)을 넘어 서부 내륙으로 연결된다. 그리고 천내군에는 23개의 중학교와 소학교를 비롯한 교육기관과 인민병원을 비롯한 30여 개의 병원, 진료소 및 4개의 용양소와 3개의 정양소가 있다.
오늘날 천내군에는 크고 작은 옛 성터가 남아있다. 첫 번째는 금성리의 옛 성터로, 그 둘레가 895m로 원형에 가까우며 성벽은 돌로 쌓여 있다. 현재는 남쪽에 남문터가 남아 있으며, 이 성을 금장성이라고도 한다. 두 번째는 승전리에 남아 있는 운림진성(雲林鎭城) 터로 이는 고려시대의 옛 성터이다. 운림진성은 덕지강 유역의 애수진성과 함께 원산만쪽에서 서해안으로 통하는 주요 교통로를 지키던 성으로, 비록 규모는 작지만 현재 그 보존상태가 좋아서 고려시대의 축성기술을 잘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용담로동자구에 있는 말기산성(末期山城)의 옛 성터이다. 자연지형을 따라 돌로 쌓아 만든 이 산성은 고려말기에 축조된 것으로 한미성이라고도 한다.
참고문헌
- 『2008년 인구조사』(조선중앙통계국, 2009)
- 『조선향토대백과』7(한국 평화문제연구소·조선 과학백과사전출판사 공동편찬, 평화문제연구소, 2003)
- 『북한의 자연지리와 사적』(통일원, 1994)
- 『북한지지요람』(통일원, 1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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