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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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지리
지명
평안북도 선천군과 용천군 사이에 돌출하여 있는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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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평안북도 선천군과 용천군 사이에 돌출하여 있는 반도.
내용

철산군의 남부 지역으로 여한면·부서면·백량면 등을 이룬다. 강남산맥은 서남쪽으로 뻗어 천두산(天頭山, 667m)·망일산(望日山, 614m)·입봉(笠峰, 512m) 등 낮은 산들을 형성하고 서남단에서 침강하여 반도와 섬들을 이룬다.

반도 말단은 가도(椵島)·탄도(炭島)·소화도(小和島)·대화도(大和島) 등으로 연장된다. 또 서부에는 등곶(登串)에서 소대계도(小大溪島)·대계도(大溪島)·월도(月島) 등이 뻗어나간다.

해안선은 이른바 리아스식 해안을 이루나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고 간만의 차가 심하여 양항의 발달은 없다. 선천군과의 경계에 대천강(臺川江), 중부에 창포천(蒼浦川), 북서부에 교강천(橋江川) 등이 흘러 연안에 약간의 평지를 이룬다.

평지가 좁고 강수량도 적어 쌀 생산은 적으며, 조·밀·옥수수·콩 등의 밭작물이 많다. 또 연안과 도서는 조기·새우·갈치 등의 어장이 된다. 반도의 북부를 경의선과 국도가 지나고 있으며, 그 중심지인 차련관(車輦館)에서 철산까지는 국도로 연결된다.

참고문헌

『신한국지리(新韓國地理)』(강석오, 새글사, 1984)
『평안북도지(平安北道誌)』(평안북도지편찬위원회, 1973)
『20세기한국대관(20世紀韓國大觀)』(동아출판사,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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