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451년(문종 1)에 만들어진 화차 위에 사용하던 발사용 무기.
내용
총통기에 설치된 한 개의 사전총통에는 세전(細箭) 4개나 차세전(次細箭) 6개를 꽂았으니 50개의 사전총통이 동시에 점화되면 200발의 세전이나 300발의 차세전을 동시에 발사하는 위력적인 무기인 것이다. 발사되는 세전이나 차세전의 사정거리는 화차 수레의 기울기를 조정함으로써 발사각도를 조정하도록 설계된 과학적인 무기이다.
1600년경의 화차에 사용된 총통기에는 주자총통(宙字銃筒)을 대신 50개 설치하였고, 그 뒤에는 조총을 설치하기도 하였다. 문종 때의 화차는 총통기뿐만 아니라 로켓인 신기전 100발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는 신기전 발사틀인 신기전기(神機箭機)도 설치하여 사용하였다. 총통기 중에서 현재까지 남아 있는 것은 없으며, 1979년 채연석(蔡連錫)에 의하여 복원되어 행주산성기념관에 전시되고 있다.
참고문헌
- 『화포식언해(火砲式諺解)』
- 『융원필비(戎垣必備)』
- 『한국초기화기연구(韓國初期火器硏究)』(채연석, 일지사, 1981)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