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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최형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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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최형식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2책. 연활자본. 1932년 손자 경기(慶基)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조달진(趙達振)의 서문과 저자의 자서가 있고, 권말에 경기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297수, 권2에 시 198수, 행문(行文)·명(銘)·서(序)·기우문·축문 각 1편, 제문 2편, 부록으로 행장·제산신문(祭山神文)·제묘전발문(祭墓奠發文) 각 1편, 만사 3수, 제문 5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대부분이 시로서 정서를 즉흥적으로 표출한 서정시가 많으며, 수식을 줄이고 이지적인 경향을 띠고 있어 송대(宋代)의 시풍에 가깝다. 「해로가(薤露歌)」는 상여 앞에서 부르는 노래로, 아침 햇살에 사라지는 부춧잎의 이슬처럼 인간의 목숨이 쉽사리 없어진다는 뜻의 구슬픈 가사와 곡조가 잘 조화되어 있다.

그리고 한말의 역사적 변천과정에서 도덕이 말살되어가고 있음을 개탄한 「자탄(自歎)」·「자상(自傷)」·「문시사유감(聞時事有感)」, 일본과 강화조약을 맺는다는 소식을 듣고 울분을 토로한 「병자춘문도이입강도인발분이제(丙子春聞島夷入江島因發憤以題)」, 계절의 변화에 따라 감회를 읊은 「원조(元朝)」·「입춘(立春)」·「한식(寒食)」·「동지(冬至)」 등이 대표작이다.

행문은 금산군강사로 있을 때 관아에 보고한 품목(稟目)과 각 면내에 보낸 통문이다. 「기명(碁銘)」은 바둑의 묘리를 조리 있게 설명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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