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범문원원집 ()

유교
문헌
개항기부터 광복 이후까지 생존한 학자, 권도용의 시 · 서(書) · 설 · 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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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개항기부터 광복 이후까지 생존한 학자, 권도용의 시 · 서(書) · 설 · 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저자가 생전에 원집 20권 10책, 속집 16권 8책, 별집 2권 1책, 외집 4권 2책으로 탈고했던 것을 김명석(金明錫)이 작품의 내용과 체재에 따라 포괄적으로 구분하여 초간(鈔刊)한 원집 가운데 일부가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권두에 저자의 자서가 있다.

서지적 사항

4권 2책. 목활자본. 국립중앙도서관과 단국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내용

권1에 부(賦) 4편, 가(歌) 2편, 시 19수, 명(銘) 4편, 잠(箴) 3편, 권2에 서(書) 13편, 서(序)·발(跋) 각 2편, 논(論)·의(議) 각 1편, 잡저 7편, 설(說) 5편, 변(辨)·송(頌) 각 1편, 권3에 부 2편, 가 5편, 요(謠) 1편, 시 31수, 찬(贊) 3편, 권4에 서(書) 5편, 서(序) 3편, 기(記) 2편, 논 10편, 잡저 15편, 전(傳) 2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권1·2에는 경학(經學)에 관계된 작품, 권3·4에는 사학(史學)에 관계된 저작이 수록되어 있다.

시에는 송준필(宋浚弼)에게 성리학의 주리설(主理說)을 주제로 지어 보낸 「논심주리시송공산(論心主理示宋恭山)」, 우리나라와 중국의 사서를 읽으면서 역사적인 사실을 읊은 「영사오수(詠史五首)」·「독동사육수(讀東史六首)」, 작자의 웅대한 포부와 기상이 역력히 나타난 「대락가(大樂歌)」·「동이이부(同而異賦)」·「주관부(周官賦)」,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물을 주제로 웅장한 어조로 읊은 「여중요순가(女中堯舜歌)」·「서내원(西內怨)」 등이 있다.

잠은 저자의 정신 세계를 표출한 것으로 「징분질욕잠(懲忿窒慾箴)」·「경타잠(警惰箴)」·「삼잠(三箴)」 등이 있다. 찬은 당나라의 거유(巨儒) 한유(韓愈)의 사위이자 고제(高弟)인 이고(李翺), 우리나라 단종 때의 왕자 근녕군(謹寧君)과 인조 때의 명신 정온(鄭蘊) 등에 관한 것이다.

서(書)는 박은식(朴殷植)·하재구(河在九)·유원중(柳遠重)·송순좌(宋舜佐)·이병헌(李炳憲)·하겸진(河謙鎭) 등과 비서각(祕書閣)의 장서에 대해 상의하거나 심학(心學)에 관해 토론한 내용, 또는 양명학에 관해 논설한 내용들이다. 당대의 명사들과 역사를 논한 글이 있어 저자의 역사의식을 살필 수 있다. 중국 상해(上海)의 공교학원에 보낸 「답공교학원제공서(答孔敎學院諸公書)」에는 전통 음악이 말살되어감을 개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신편오경금문고후(書新編五經今文考後)」는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경학이 발달해야 하며, 과거를 올바로 인식하기 위해서는 사학의 발달이 필요하다는 논지를 제시한 글이다.

잡저에는 학문을 연마하는 방법과 유학의 전통 계승에 대한 요체를 설명한 「행와사의(行窩私議)」·「대성경제요(大成經提要)」·「제양설(制養說)」, 서양의 천문학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적은 「논서철중설(論西哲中說)」, 우리나라의 역사에 관해 서술한 「대동사문고총서(大東史文考總敍)」·「신라삼성상계론(新羅三姓相繼論)」·「정론(政論)」·「한조오백년대사표(韓朝五百年大事表)」 등의 저술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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