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포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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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유신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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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유신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책. 석인본. 1939년 10대손 영(瑛)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이기원(李基元)의 서문, 권말에 10대손 사진(史璡)과 영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시 430수, 만사 19수, 잠(箴)·연보약초(年譜略抄) 각 1편, 부록으로 공신녹권(功臣錄券)·읍지등초(邑誌謄抄)·묘갈명·묘지문 각 1편, 제문 3편, 기(記) 1편, 만장 30수, 축문 1편, 호남절의등록초(湖南節義謄錄抄) 1편, 후발(後跋) 2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화답시·즉흥시 등 세사(世事)와 자연을 소재로 하여 자신의 감정을 표출한 작품이 수록되어 있는데, 특히 「예맥요(刈麥謠)」·「이가원(移家怨)」·「습수요(拾穗謠)」·「박조요(撲棗謠)」 등 전원풍경을 소재로 하여 농민들의 어려운 생활상을 나타낸 작품들이 이색적이다.

「은우계성잠(殷憂啓聖箴)」은 시제(試題)로서, 옛날 성왕들이 훌륭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던 까닭을 예시하여 왕에게 권면하는 내용인데, 문사가 웅장한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 1624년 이괄(李适)의 난 때 포의(布衣)로 지어서 사방에 발송한 「창의격문(倡義檄文)」과, 1636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으로 임금을 호종하였을 때 올린 「척화소(斥和疏)」 등의 글들을 남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화재로 인하여 소실되고 전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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