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순국 ()

목차
고대사
지명
가야연맹의 소국.
이칭
이칭
탁순국(㖨淳國)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가야연맹의 소국.
내용

‘탁순국(㖨淳國)’이라고도 표기한다. 탁순국의 성립시기에 대하여서는 알 수 없다.

그러나 6세기 전반에 고령의 대가야국을 주축으로 한 후기가야연맹에 소속되어 있다가, 530년대 서쪽에서는 백제의 군대가 안라국(安羅國 : 지금의 경상남도 함안)까지 진주하여오고, 동쪽에서는 신라의 세력이 남가라국(南加羅國 : 지금의 경상남도 김해)까지 미치는 때를 맞이하여 탁순국주(卓淳國主)가 신라에 내응하여 복속됨으로써 멸망하였다.

신라에 병합된 시기는 534년에서 541년 사이에 해당하며, 『일본서기(日本書紀)』흠명기(欽明紀)에 나오는 아리사등(阿利斯等) 또는 기능말다간기(己能末多干岐)가 창원탁순국의 마지막 지배자로 추정된다.

탁순국에 대한 기록은 『일본서기(日本書紀)』신공기(神功紀)와 흠명기에만 나오는데, 그 위치에 대하여서는 종전까지 대체로 지금의 대구지방으로 비정하고 있었으나, 최근 출토유물의 성격이나 문헌사료의 서술을 대비, 고증하여볼 때 대구는 적합하지 않으며, 경상남도 창원으로 비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견해가 제시되었다.

참고문헌

『일본서기(日本書紀)』
『가야연맹사(加耶聯盟史)』(김태식, 일조각, 1994)
「6세기 전반 가야남부제국(加耶南部諸國)의 소멸과정고찰」(김태식, 『한국고대사연구(韓國古代史硏究)』1, 1988)
「日本書紀朝鮮地名攷」(鮎具房之進, 『雜攷』7, 1937)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