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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송명희의 시 · 서(序) · 기 · 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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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송명희의 시 · 서(序) · 기 · 잡저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6권 6책. 필사본. 후인이 필사해 전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권3에 자신의 저술에 대한 자서(自敍)라 할 수 있는 「자저총서(自著總敍)」가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성균관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2에 부(賦) 1편, 시 630여 수, 권3에 서(序) 11편, 기(記) 3편, 발(跋)·잠(箴) 각 6편, 상량문 1편, 제문 13편, 권4·5에 잡저 8편, 권6에 부록으로 만사·제문·일기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다양한 내용과 형식의 작품이 고루 실려 있다. 「영식부인(詠息夫人)」·「정부사(征婦詞)」·「영사사수(詠史四首)」등 교훈적인 내용의 시, 「독맹자유시(讀孟子有詩)」·「독최금남표해록(讀崔錦南漂海錄)」 등 독후감의 성격을 띤 시, 「상서향화(賞瑞香花)」·「전다삼수(煎茶三首)」·「옥류상설(玉溜賞雪)」·「매시(梅詩)」 등 서정시, 「막기실기(莫棄實記)」·「성두가(聖痘歌)」·「장안춘상(長安春賞)」 등 고체시(古體詩)로 구성되어 있다.

서(序) 가운데 「서적기서(書籍記序)」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1만여 권의 서적을 10여 부(部)로 분류, 정리해 쓴 것이다. 「자저총서」는 자신의 저술인 『사문록(思問錄)』·『해려록(解麗錄)』·『관규편(管窺編)』·『부부편(覆瓿編)』 등에 대한 서문이다. 이 가운데 『사문록』만 그 내용이 실려 있다.

잡저 가운데 「사질록(思質錄)」은 『논어』·『맹자』에 대한 집주(集註)와 언해(諺解)의 오류를 분석, 규명한 글이다. 「응산문답(鷹山問答)」은 고금 정치의 득실과 흥망성쇠의 원인에 대해 가설적 대화체로 구성한 글이다.

그 밖에 관직에 있으면서 겪은 일과 당시 조정의 단편적 사건이 기록된 「올승 兀乘」은 당시 사회 및 정치 사정을 규명하는 데 참고가 된다. 부록에 실린 「일기」는 저자의 조상에 대해 조정에서 베푼 은전(恩典) 및 이에 관련된 사실을 기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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