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통영시 당동과 미수동 사이에 있는 해저터널.
내용
통영반도와 미륵도(彌勒島) 사이는 ‘판데목’이라고 부르는 좁은 해협인데, 그 해협을 건너 미륵도로 가기 위해 메웠다가 다시 파내어 운하를 만들고 그 밑을 파내어 당시에는 동양 최초이고, 우리 나라에서 오직 하나인 해저터널을 만들었다.
이 공사는 1927년 5월에 시공하여 1932년 12월까지 5년 동안 걸린 대공사였다. 인마(人馬)와 차량이 통행할 수 있었고 관광성(觀光性)이 높아 한때 통영지방의 명물로서 유명하였다. 이 터널은 만들어진 지 오래되었고 낡은 공법(工法)으로 만들어진 관계로 바닷물이 스며드는 등 노후화되어 있다.
그리하여 1967년 해상에 운하교(運河橋)인 충무교가 완성된 뒤로는 차량의 통과가 금지되었다. 통영일대의 많은 사적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일부로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참고문헌
- 『경상남도지』 하(경상남도지편찬위원회, 1963)
- 『한국지명총람』(한글학회, 1980)
- 『한국지명요람』(건설부국립지리원,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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