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개성(開城). 일명 통의후(通義侯). 숙종의 일곱째 아들이며, 예종의 아우이다.
성품이 총명하여 학문을 좋아하고 손님 접대하기를 좋아하였다고 한다. 주로 예종대 활동하였으며 지속적으로 봉작을 받았을 만큼 예종의 정치를 보좌하였다.
1106년(예종 1) 추인찬화공신 개부의동삼사 검교상서령 수사공 상주국 통의후 식읍이천호 식실봉이백호(推仁贊化功臣開府儀同三司檢校尙書令守司空上柱國通義侯食邑二千戶食實封二百戶)에 봉해지고, 1110년(예종 5) 봉절공신 수사도 식읍이천오백호(奉節功臣守司徒食邑二千五百戶)가 더해졌다.
1114년(예종 9) 추성공신 검교태보 수태위 식읍삼천호 식실봉이백오십호(推誠功臣檢校太保守太尉食邑三千戶食實封二百五十戶)가 더해졌다. 이듬해에 추인찬화봉절공신 개부의동삼사 검교태보 수태위 상주국 식읍삼천호 식실봉이백오십호(推仁贊化奉節功臣開府儀同三司檢校太保守太尉上柱國食邑三千戶食實封二百五十戶)로 책봉되었다. 시호는 영장(英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