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해방 이후 대금, 퉁애, 단소, 가야금, 양금의 명인으로 알려진 국악인.
내용
편재준은 3세 때 홍역을 앓다 눈병이 들었고, 당시 미꾸라지 기름에 소금으로 만든 약을 잘못써서 실명하여 맹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 후 당시 마을에 살던 당골이 데려갔고 당골(金土山, 김소희의 첫 선생)에게서 처음으로 피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유봉이라는 맹인에게 젓대를 배웠고, 단소, 젓대, 가야금, 양금에 모두 능통했고, 특히 젓대를 뛰어나게 잘했다고 한다. 추산 전홍련(全洪連)에게 대금 · 퉁애 · 단소를 배우기도 했다.
17세 때에 전북 남원(南原)에 사는 이가 사포리에 해수탕을 하러 왔다가 편재준의 음악성을 보고 남원으로 데려가 명인에게 소개를 해주었다. 그 후 주로 남원에서 활동을 하였고, 말년에는 대전에서 살았다.
그는 대금산조와 퉁애산조, 가야금산조를 보유하고 있다. 가야금산조는 신관용(申寬龍)과 바디가 같고, 그의 대금산조는 김동표(金東票), 김동식(金東植) 등이 배웠다.
편재준의 양자가 전북 고창에 살고 있는데 이 집은 판소리 명창 김소희가 어려서 살던 집이라 한다. 김기수가 편재준의 현지조사를 하였고, 편재준의 퉁소시나위 · 대금시나위를 채보하였다.
참고문헌
- 『전라북도국악실태조사』(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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