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판소리의 전승자로 지정된 {예능 보유자}.
개설
생애 및 활동사항
해방을 전후해서 동일창극단 · 조선창극단 · 호남창극단 등을 전전하였으며 해방 후에는 목포 · 이리 · 여수 · 순천 등지의 국악원에서 창악 강사를 지냈다. 1973년 이후 남원국악원을 창립하여 강사를 지냈고, 틈만 나면 선유폭포 등 지리산 등지를 다니며 연습을 한 노력파였다.
조선시대 명창으로 추앙되던 송만갑의 판소리 전통을 이어받아 동편제 소리를 고수해 오던 그는 환갑을 넘겨 60대 중반에서야 판소리계에 이름을 내기 시작한 은둔의 예술인이기도 했다.
그는 돈이나 명예에 초연한 고집스러운 소리꾼으로, 타계하기 직전까지 농사꾼임을 자처하며 고향 남원에서 농사를 지어온 것으로 유명하다. 강도근 후계자 양성소를 설립, 동편제 소리의 맥을 이어온 판소리 동편제의 마지막 대가이다. 안숙선(국립창극단장)은 초기에 그가 길러낸 제자 중의 한 사람이다.
1953년 부산 전국판소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1981년 한국국악협회 국악공로상, 1985년 남원시민의 장 문화장, 1986년 KBS국악대상, 1992년 동리대상 등을 수상하였다.
1988년 중요무형문화재인 판소리의 예능보유자로 지정받았다. 자그마한 키에 다부진 모습으로 약간 쉰 듯하면서도 청청한 수리성과 가늘고 단단한 상청을 이루는 성음이 특징이다.
참고문헌
- 『우리 전통예인 백 사람』(이규원, 현암사, 1995)
- 『김명곤의 광대기행』(김명곤, 도서출판 산하, 1994)
- 『판소리 답사 기행』(이규섭, 민예원, 1994)
- 「발자취-작고한 동편제 판소리 대가 강도근 명창-」(오중석, 『조선일보』, 1996)
주석
-
주1
: 판소리 창법에서, 쉰 목소리처럼 껄껄하게 내는 목소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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