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일제강점기, 일제가 시국 선전 및 조선인의 전시 동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설립한 조선연극문화협회 산하의 창극 단체.
설립 목적
단체의 첫 공연 활동에 시국 선전을 위한 목적극인 시국극(時局劇), 부분적으로 일본어를 사용하는 일어극(日語劇)이 포함되었던 데서 일차적인 설립 목적을 짐작할 수 있지만, 제한적이나마 일제강점기에 창극의 전승을 가능하게 하는 토대가 된 점도 간과할 수 없다.
변천 및 현황
동일창극단은 이후 30여 차례에 걸쳐 중앙 무대에서의 공연 활동과 지방 순회 공연 활동을 병행하였으며, 전통 창극으로는 「춘향전」과 「흥보전」(또는 「흥보와 놀보」), 창작 창극으로는 「추풍감별곡」, 「일목장군」, 「김유신전」 등이 주요 레퍼토리가 되었다. 또한, 일제의 강압에 의해, 시국극 「결전일족(決戰一族)」과 일어극 「마을 제일의 신부(村一番の花嫁)」도 추가 발표하였다. 동일창극단의 경우, 같은 시기 타 창극 단체와 비교해 활동 기간이 길었던 만큼 지방 순회 공연 횟수가 많았을 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 유일하게 만주 지역을 아우르기도 했다.
주요 활동
단원으로는, 남자부에 임방울(林芳蔚), 강남중(姜南中), 정광수(丁珖秀), 김준섭(金俊燮), 조동선(曺東善), 김화숙(金化淑), 정창원(鄭昌元), 정창두(鄭昌斗), 박기채(朴基采), 조영학(趙永學), 한갑득(韓甲得), 김준옥(金俊玉), 조상선(趙相鮮), 공기남(孔基男) 등이, 여자부에 박초월(朴初月), 박귀희(朴貴姬), 김남파(金南坡), 한영숙(韓英淑), 이귀조(李貴祚), 윤화자(尹花子), 한귀화(韓貴花), 임미향(林美香), 임소향(林素香) 등이 있었다. 그 외에 박송희, 강도근 등의 활동도 확인된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백현미, 『한국 창극사 연구』 (태학사, 1997)
- 서대석, 손태도, 정충권, 『(자료편-면담, 작품, 사진 자료) 전통 구비문학과 근대 공연예술』 Ⅲ (서울대출판부, 2006)
논문
- 김민수, 「1940년대 판소리와 창극 연구」(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학위논문, 2013)
- 김민수, 「일제하 전시체제기의 창극」 (『이화음악논집』 23-4,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2019)
- 손태도, 「한국창극사를 통해서 본 해방공간 창극 연구」 (『국문학연구』 31, 국문학회, 2015)
- 유춘동, 김낙현, 「일제강점기 고전창극 <김유신> 검열대본 연구」 (『한국어문교육연구회』 51-2, 한국어문교육연구회, 2023)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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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특정 집단이나 사회의 이데올로기 또는 가치관을 선전하고 전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연극.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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