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연극영화대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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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
단체
북한에서 연극과 영화 분야의 예술인을 양성하는 평양시 소재의 고등교육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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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북한에서 연극과 영화 분야의 예술인을 양성하는 평양시 소재의 고등교육기관.
내용

평양연극영화대학은 평양시 동대원구역에 위치한 고등교육기관으로, 연극과 영화 분야의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 대학은 1953년 11월 1일에 설립된 평양종합예술학교에서 1956년 8월에 분리 독립된 국립연극학교를 모체로 한다. 국립연극학교는 1959년 9월에 평양연극영화대학으로 승격 개편되었고, 1972년에 평양영화대학으로 개칭되었다가 1988년에 다시 평양연극영화대학이 되었다.

학교 편제는 연극학부, 영화학부, 텔레비죤학부, 배우학부 등 4개 학부와 희곡문학학과, 무대예술학과, 연극이론학과, 문예행정학과, 영화문학학과, 영화연출학과, 영화촬영학과, 영화이론학과, 텔레비죤연출학과, 사진촬영학과, 방송배우학과, 분장미술학과 등의 학과가 설치되어 있다.

부설기관으로 연극영화예술연구소, 박사원, 연구원, 청소년영화창작단이 있고, 녹음실, 영화 및 텔레비존편집실, 필림현상실, 표준영사실, 녹화실, 방송실기장, 무대실기장, 음악실, 미술실기실, 분장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청소년영화창작단은 영화와 연극을 전공하는 학생들의 실습교육을 위해 80년대 후반에 설립되었으며, 지금은 조선예술영화촬영소와 마찬가지로 주민들에게 공개되는 극영화나 연극을 제작하고 있다.

평양연극영화대학의 학생수는 500명 정도로, 이들은 졸업 후 영화, TV, 출판보도 부문에서 활동한다. 영화 ‘봉선이와 원옥이’, 연극 ‘대하는 흐른다’, 장막사극 ‘보통강의 서사시’ 등이 이 대학에서 창작되었다.

참고문헌

『조선향토대백과』1(한국 평화문제연구소․ 조선 과학백과사전출판사 공동편찬, 평화문제연구소, 2003)
『조선교육사』3(김창호, 사회과학출판사,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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