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신라시대, 승려 관기(觀機)와 도성(道成)의 신령스러운 삶에 관한 설화.
전승 및 채록
내용
도성암(道成巖)은 높이가 두어 길이나 되는데 후인들이 돌구멍 밑에 절을 지었다. 태평 흥국 7년(982)에 승려 성범(成梵)이 이 절에 살면서 미타도량[彌陀道場]을 열어 부지런히 불도를 닦았는데 여러 차례 상서(祥瑞)가 일어났다. 이때 현풍의 신도들은 해마다 포산에서 향나무를 채취하여 절에 바쳤는데 향을 쪼개어 발 위에 펼쳐 두면 그 향나무가 밤에는 촛불처럼 빛을 발했다. 이로 말미암아 사람들은 향을 바치는 무리에게 시주를 하고 빛이 발한 해를 축하하였고, 이 일을 두고 두 성사의 보살핌이자 산신의 도움이라 하였다. 이때 산신은 '정성천왕(靜聖天王)'이었는데, 일찍이 가섭불(迦葉佛) 시대에 부처님의 부탁을 받아 발원 맹세를 하고 산중에서 1,000명의 수도자가 출현하기를 기다려 남은 과보를 받게 된 것이라고 하였다.
일연(一然)은 이 이야기의 말미에 해당 산속에 거했던 아홉 성사의 이름을 관기, 도성과 함께 열거하였다. 아홉 성사의 이름은 관기 · 도성 · 반사(㮽師) · 첩사(楣師) · 도의(道義) · 자양(子陽) · 성범(成梵) · 금물녀(今勿女) · 백우사(白牛師)이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원전
- 일연, 『삼국유사(三國遺事)』
논문
- 박인희, 「『삼국유사(三國遺事)』 도반설화(道伴說話)의 확장과 변모」(『어문연구』 37-2, 한국어문교육연구회, 2009)
- 이강옥, 「삼국유사 출가득도담 및 출가성불담의 초세속 지향 양상」(『고전문학연구』 30, 한국고전문학회, 2006)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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