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본법 제15조(교원단체) 및 민법 제32조(비영리 법인의 설립과 허가)에 의거 교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과 교직의 전문성 확립을 기함으로써, 교육의 진흥과 문화의 창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사단법인체이다.
1947년 11월 23일 100여명의 교육자가 서울덕수초등학교에 모여, 교육의 발전을 도모하며 세계문화향상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광복 후 각 시·도별로 조직된 교육회를 연합하는 단체로서 대한교육연합회(大韓敎育聯合會)로 발족하였다.
1948년 교육전문지인 『새교육』을 창간하고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방학책을 발간하였으며, 이듬해삼청동으로 이전하는 동시에 초등교육기술지인 『새교실』을 창간하였다.
1951년세계교직단체총연합회(WCOTP)의 발족과 더불어 회원단체로 가입하였고, 1952년에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를 창시(創始)하였으며, 1953년중앙교육연구소를 창설하는 한편 교육공로자 표창제도를 창시하고 교육주간(敎育週間)을 설정하였다. 1953년 교육재정의 확보를 위한 전국대책위원회를 조직한 데 이어 1955년종로구 신문로로 이전하였다.
이듬해 대한교원공제조합(大韓敎員共濟組合)을 발족시켰고, 1958년 「교원윤리강령」을 제정하였다. 1961년 현 『한국교육신문』의 전신인 『새한신문』을 창간하는 한편 학생 전용의 아데네극장을 개관하였다. 그 뒤 1966년신문로 교육회관을 준공하고 제15차 세계교직단체총연합회 대의원총회를 주관, 개최하였으며, 모범청소년 표창제도를 창시하였다.
1969년 한국교육기재창을 창설하고, 1970년 전국교육자료전을 창시하였으며, 1971년 교직원복지기관인 대한교원공제회와 재단법인 새한장학회(현 한국교총장학회)를 창설하였다. 1974년 한일교육연구발표회를 창시하고, 이듬해 한중교육연구발표회를 창시하는 한편 교권옹호기금을 설치하였다.
1976년세계교직단체총연합회 아시아지역회의를 개최하였고, 1983년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최우수상과 전국교육자료전 최우수상을 대통령상으로 격상시켰으며, 1978년 도서·벽지교사의 산업시찰을 실시하였다.
1980년 전국 모범교사의 해외파견연수를 실시하였고, 1982년 ‘스승의 날’을 부활시키면서 「사도헌장」을 제정, 선포하였으며, 「교원윤리강령」을 사도강령으로 선포하였다.
1983년부터는 학교숙직전담제를 실현, 연차적으로 확대 실시되도록 하였고, 1984년 중앙교육협의회 설치를 촉구, 교육개혁심의회가 신설되었다. 1986년 교원장기근속수당을 100% 인상 실현하였고, 1987년 초·중등학교 업무용 차량 배치를 실현시킨 바 있다. 1989년 회관을 현 위치인 서초구 우면동으로 이전하고 명칭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로 변경하는 한편 「교육환경개선특별회계법」 제정을 실현하였다.
1990년에는 전국 학교 분회장과 교육계 대표 1만 2000여명이 참여하는 전국교육자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하였고, 1991년에는 한국교육신문 30만부 발행과 더불어 「교원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교육부와의 교섭·협의권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이 법에 따라 1992년 역사적인 한국교총교육부 첫 교섭·협의를 가졌으며, 그 결과 초등학교 교과전담제를 실현시켰다.
1993년에는 통합세계교원단체(EI)에 정회원으로 가입하였으며, 대학교원연구비 100%인상을 실현하였다. 1994년에 교육대학교에 교육대학원 설치, 1995년 여교원정책위원회 설치, 1996년 교장명예퇴직제 부활 실현, 1997년 퇴직교원 포상제도 개선과 교장자격의 전문성 강화를 실현하였으며, 1998년에 학부모 대학을 설치하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연수를 실시하였고, 회원단체보장보험을 개발 운영하였다.
1999년에는 학교바로세우기실천연대 창설, 회장·분회장 직선제 도입, 회원안전사고 책임배상보험 개발, 인터넷 쇼핑몰 설치, 전교원 하이텔 무료 ID 보급사업, 정부의 교원정년 60세 단축안을 저지하여 62세로 조정하였으며 지방교육재정교부율을 11.8%에서 13%로 상향조정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교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본 조직은 1982년을 기하여 각각 사단법인체를 이룬 13개 시·도교육회의 연합체에서 현재는 16개 시·도 교원단체연합회의 연합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도 교원단체연합회는 시·군 교원연합회로, 시·군 교원연합회는 학교분회로 구성되어 있다.
산하에 학교급별·직위별·남녀별·설립별 단체와 전공별 단체를 두고 있으며, 모든 사업은 의결기관인 대의원회와 집행기관인 이사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운영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한 사무국을 두고 있다.
2008년 12월 말 현재 18만 여명의 교원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그 밖에 한국교육신문사를 운영하여 교육주간신문인 『한국교육신문』과 교육종합지『새교육』·『새교실』을 자매지로 발간하고 있으며, 『한국교육연감』을 정기적으로 간행하고 있다.
2001년에는 한국교육정책연구소를 설립하고, 2003년에는 ‘한국교육의 발전과 교원단체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였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심화된 교육정책 및 이슈에 관련된 연구 자료를 개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