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

목차
관련 정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현대문학
단체
한국 민족예술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고 예술문화인들의 친목과 권익 옹호를 위하여 설립된 예술문화단체.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한국 민족예술의 미래 지향적 발전을 도모하고 예술문화인들의 친목과 권익 옹호를 위하여 설립된 예술문화단체.
내용

1962년 1월 5일 창립되었으며, 약칭으로 예총(藝總)이라고 한다. 한국건축가협회·한국국악협회·한국무용협회·한국문인협회·한국미술협회·한국사진작가협회·한국연극협회·한국연예협회·한국영화인협회·한국음악협회 등 10개 예술문화 분야의 법인체를 회원으로 하고 있다. 전국 94개 지역에 지회와 지부를 두고 있으며, 2000년 현재 회원은 120만여 명에 이르렀다. 순수예술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눈부신 발자취를 남겼다.

8·15광복 후에 출현한 좌익 문화예술단체와의 이데올로기 차이와 그 대치로 인하여 민족진영 예술계를 수호하기 위해 문총(文總, 전국문화단체총연합회)이 1960년대까지 존속했으나 6·25전쟁을 전후하여 정치적·사회적 혼란 속에서 이완된 기능을 재규합하여 예술인 위상 정립과 함께 단체의 기능을 되살려 참여하는 국가적 민간단체로 발족하기 위해 1961년 12월 5일 공보부와 문교부의 후원 아래 기존 문총의 대표 30여 명이 회동하여 문총의 발전적인 해체와 더불어 예총의 결성준비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이듬해 1월 5일 국회의사당(현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1963년 1월 30일 사단법인 설립인가를 받아 구 이태리병원에 임시회관을 마련하고 출범하였다. 초대 임원은 회장에 유치진(柳致眞), 부회장에 윤봉춘(尹逢春)·김환기(金煥基)·이유선(李宥善)과 전영택(田英澤) 등 이사 26명, 조연현(趙演鉉) 등 감사 3명, 사무처장에 양원달(梁元達) 등이 임명되었다.

그 후 윤봉춘(2대, 1963)·박종화(朴鍾和, 3대, 1964)·손재향(孫在響, 4·5대)·이해랑(李海浪, 6∼10대, 1967∼1972)·이봉래(李奉來, 11∼14대, 1973∼1980)·신영균(申英均, 15대, 1981∼1983)·조경희(趙敬姬, 16·17대, 1984∼1988)·전봉초(全鳳楚, 18대)·강선영(姜善泳, 제19대)·신영균(제20·21대)·이명복(제22대)·이성림(제23~25대)을 거쳐 2014년 현재 하철경(제26대)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 동안 예총의 업적은 각종 경축일 예술제를 주관하고 청소년정서강연회·예술문화인수련회·예술심포지엄·예총전국대표자대회·예술문화상 시상, 기업과 예술대토론회 등을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서울올림픽문화예술축전에 적극 동참하여 회원들의 역량을 전세계에 과시한 바 있다.

예총 30년의 역사 속에서 1985년 10월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에 예총회관을 마련, 10개 회원단체와 예총사무처가 정착하였다. 1996년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서로 225(목동 923-6)번지에 지상 20층, 지하 5층 규모의 예술인회관 건립 공사를 개시하여 이후 완공하였다.

이 회관에는 동시통역시설이 갖추어진 공연장 겸 국제회의장을 비롯하여 전시실, 예술자료실, 회의실, 창작 스튜디오, 편의시설 등 종합문화예술공간이 들어서 있다. 주요 간행물은 격주간 『예총신보(藝總新報)』와 월간 『예술세계(藝術世界)』가 있다.

참고문헌

『예총30년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1989)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