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LGhellovision())
정의
1995년에 설립된 유선방송을 주로 하는 기업.
연원 및 변천
1991년 12월에 제정된 「종합유선방송법」에 의거하여 1995년 한국통신케이블티브이가 설립되었으며 한국전기통신공사(韓國電氣通信公社)의 자회사가 되었다.
1989년 1월 체신부가 작성한 케이블 티브이 국내보급추진계획을 같은 해 5월에 설립된 방송제도연구위원회의 연구를 거쳐 공보처가 시범방송 실시기관으로 한국전기통신공사로 지정하여 1990년 9월에 4국 16부로 구성된 시범방송사업단을 발족하였다.
같은 해 7월부터 3년 7개월간 시범방송 끝에 1995년 4월에 한국전기통신공사가 수권자본금 300억 원 중 납입자본 96억 9700만 원을 출자하여 한국통신케이블티브이㈜로 발족하였고, 초대 사장에 김낙성(金洛性)이 취임하였다.
1993년 8월에 고시된 종합유선방송구역은 6대 도시에 44개 구역, 각도에 107개 구역이었으며, 1994년에 허가된 각 사업자는 27개의 프로그램공급자(PP), 53개의 지역방송(SO)이었다.
시범방송은 CATV 및 부가서비스로 목동아파트 3∼5단지와 상계아파트 4∼6단지의 8,500세대를 대상으로 TV중계방송 4채널·TV자주방송 3채널· FM중계방송 3채널·기타 방범방재·원격검침·비디오틱스 등 정보통신 3채널 도합 13채널에 걸쳐 실시하였고, CATV 및 전화서비스는 목동아파트 6단지를 대상으로 광CATV 153회선, 광전화 32회선 등 185회선에 걸쳐 실시되었다.
이 결과 케이블 TV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가 증가되었고, 지역채널 운용을 통한 지역방송국 기능수행이 가능해졌으며, 장비의 국산화개발이 시초의 70％ 외국산에서 크게 증가되었다. 아울러 한국형 CATV 실현을 위한 법·제도·기술기준 등이 작성되었고, 공중파 난시청 완전해소로 CATV 이미지가 부각되는 등 긍정적 측면이 나타났으나 영상소프트의 부족 및 과다한 재방송으로 일부 국민들의 불만도 발생하였다.
이를 토대로 1995년 3월부터 본 방송을 개시하였고, 같은 해 5월부터 유료방송을 실시하였다. 홍보보급 목표를 1만 명의 목표를 삼아 초과 달성하였고 1996년에는 각 SO별 가입자 확보를 150만 명으로 목표를 확대하여 이를 달성하였다.
한국통신케이블티브이는 종합유선방송 프로그램의 편성운영·제작·송출과 종합유선방송국의 운영·유지보수·가입자관리 및 영상기획물의 제각·판매·기타 한국통신의 위탁사업 등 업무를 수행하였다. 1997년 3월 당시 고객관리본부 아래 마케팅부·고객지원부·기획관리부, 방송사업본부 아래 광고부·제작송출부, 영상사업본부 아래 영상부·신규사업부 등 3개 본부, 7개 부서가 있었다.
그리하여 1997년부터는 정보통신과 방송사업에 대한 진입규제가 완화되고 초고속정보통신사회의 촉진을 위한 정책지원이 이루어져 케이블 티브이 사업구역의 광역화와 케이블 티브이방송국의 부가통신사업이 허용되는 등 변화된 정책환경에 부응하였다.
2000년 한국통신케이블티브이㈜가 CJ그룹에 합병되었으며, 2002년 11월 CJ케이블넷으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5년에 세계 최초로 오픈케이블(Open Cable) 디지털방송을 상용화하였다.
2008년 CJ헬로비전㈜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국내 최초로 HD PVR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2009년에 서울디지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하였으며, 업계 최초로 와이파이(Wi-Fi)폰을 출시하였다. 2012년에는 이동통신서비스 헬로모바일(hello mobile)을 출시하였으며, 대한민국 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다.
현황
2017년 10월 CJ헬로비전㈜에서 CJ헬로㈜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CJ헬로㈜는 2018년 12월에 자회사인 CJ헬로하나방송㈜에 대한 합병을 선언하였고, 이듬해 CJ헬로하나방송㈜이 CJ헬로㈜에 통합되었다. 2019년 2월 LG U+ 측에서 CJ헬로에 대한 인수를 전격 발표하였다.
주요 사업은 유선방송업, 비디오물, 광고 제작 및 판매, 초고속정보통신망 관련 사업 등이다. 주요 제품과 구성비율은 헬로TV 33%, 헬로폰 23%, 헬로 net 11% 등이다.
2015년 현재 총자산은 2조 2억 원, 자본금은 1936억 원, 연간 매출액은 1조 1826억 원이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 상암디지털드림타워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