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욱 ()

목차
대종교
인물
일제강점기 상교, 동일도본사 전리대행 등을 역임한 대종교인.
이칭
경화(景化)
호정(湖亭)
인물/근현대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867년(고종 4)
사망 연도
1922년
본관
청주(淸州)
출생지
함경북도 경원군
목차
정의
일제강점기 상교, 동일도본사 전리대행 등을 역임한 대종교인.
내용

본관은 청주(淸州). 자는 경화(景化), 호는 호정(湖亭). 함경북도 경원 출생. 16세 때 노령(露領) 연추지(延湫地)로 이주하여 개간활동을 하였다.

1906년이상설(李相卨)이 간도 용정촌(龍井村)에 서전의숙(瑞甸義塾)을 세우자 숙감(塾監)으로 시무하였고, 다음해 러시아 연해주의 대표적인 한인 마을 연추(煙秋, 시모노보)로 이주하여 한인학교의 시초인 선흥의숙(鮮興義塾)을 세워 청년들을 교육하였다.

1912년 경 대종교를 신봉하여 1913년 음력 8월 6일 참교(參敎)의 교질을 받았다. 그해 시교원을 자처하여 길림성 의란도 밀산(吉林省依蘭道密山)으로 이주한 뒤 시교당(施敎堂)을 개설하였다. 또한 이곳에서 한흥의숙(韓興義塾)을 세웠는데, 북만 일대의 한인교육기관으로서 처음이었다.

1914년 지교(知敎), 1921년 상교(尙敎)에 올라 동일도본사(東一道本司) 전리(典理)를 대행하였다. 1922년 청구(靑溝) 이북, 연해주 이서의 교무를 맡아서 활동하던 중 비적들의 습격을 받아 가족과 함께 참사를 당하였다. 뒤에 생전의 공적이 인정되어 정교(正敎)로 추승됨과 동시에 대형(大兄)의 호가 추증되었다.

정부는 2009년 애족장을 추서했다.

참고문헌

『대종교요감(大倧敎要監)』(대종교총본사, 1983)
『대종교중광육십년사(大倧敎重光六十年史)』(대종교종경종사편수위원회, 대종교총본사, 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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