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08년, 이해조(李海朝)가 쓴 신소설.
서지사항
내용
태희의 아버지 이직각은 얼개화꾼이다. 그는 딸을 학교에 보냈지만, 딸을 학교에 보낸 것은 신념에서 우러난 결정이 아니었다. 그리하여 이직각은 태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강제로 태희를 시집보낸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태희의 남편은 병으로 죽고, 태희는 어린 나이에 과부 신세가 된다.
태희는 고된 시집살이로 고통받다가 결국 세상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우연히 『제국신문』에 실린 「여자의 재가를 허할 일」이라는 글을 읽고 다시 살기로 마음먹는다.
한편, 개화파로 유배지에서 죽은 심협판의 아들 상호는 누구보다 진취적인 사상을 가진 청년이다. 그는 어린 시절 학교 다닐 때 자수궁다리에서 마주치곤 하던 태희를 흠모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과부가 된 태희를 발견하고 그녀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상호는 개화한 태희의 외삼촌 김참서에게 찾아가 중매를 부탁하고, 김참서는 이직각 부부를 설득하여 태희를 친정으로 데려온다. 상호는 과부와 결혼하려는 이유에 대해 일장 연설을 하고, 결국 집안 어른들에게 허락을 받는다.
하편의 내용은 태희가 결혼한 이후의 이야기인데, 고부간 갈등과 같은 결혼 생활의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다루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원전
- 이해조, 「홍도화」(『제국신문』, 1908.7.24~9.17)
- 이해조, 『홍도화』(유일서관, 1908)
단행본
- 배정상, 『이해조 문학 연구』(소명출판, 2015)
- 최원식, 『한국근대소설사론』(창작사, 1986)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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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개화가 완전하지 못하고 어중간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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