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08년, 이해조(李海朝)가 쓴 신소설이자 추리소설.
서지사항
내용
이 작품은 두 명의 별순검이 도난당한 결세 상납금을 찾기 위해 애쓰다가 우여곡절 끝에 결국 범인을 잡고 사건을 해결한다는 이야기이다.
나주군수 김승지는 아들 김주사에게 세금을 정부에 공납하게 한다. 김주사는 서울로 오는 기차에서 결세 상납금이 들어 있는 가방을 도난당한다. 김주사는 정순검에게 사건 해결을 부탁하고, 정순검은 여정탐이라고 소문난 고소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고소사는 주막을 열어 사건을 추적하나 범인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다. 고소사 살인 사건의 누명을 쓰고 정순검과 김순검, 김주사는 경무청 감옥에 갇히게 된다. 가까스로 방면된 정순검과 김순검은 고소사 죽음에 책임을 지고 사직한 뒤 금강산 유람을 떠난다. 금강산에서 괴한들에게 잡혀 죽을 위기를 맞이하지만, 안사용과 리오위장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한다. 안사용과 리오위장은 결세 도난 사건과는 무관한 이들로 아들을 외국에 보낸 것이 탄로날까봐 도망다니는 중이었다. 단소 소리를 단서로 범인을 추적한 정순검과 김순검은 초금으로 유인하여 범인을 잡고 사건을 해결한다.
의의 및 평가
이해조의 ‘정탐소설’에 대한 관심은 이후 에밀 가보리오의 『르주르 사건』을 번역한 『누구의 죄』(1914)와 또 이를 한국적 정서에 맞게 새롭게 재번안한 『조선일보』 연재소설 「박쥐우산」(1920)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후 ‘정탐소설’이라는 용어는 ‘탐정소설’이라는 용어로 대체되었지만, ‘정탐소설’에 대한 이해조의 관심과 노력은 한국 추리소설의 형성 과정에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참고문헌
원전
- 이해조, 「쌍옥적」 (『제국신문』, 1908.12.4.~1909.2.12.)
- 이해조, 『쌍옥적』 (보급서관, 1911)
단행본
- 배정상, 『이해조 문학 연구』 (소명출판, 2015)
주석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